독감 예방접종
- 병원이야기 - Hospital Story
- 2019. 12. 3. 22:40
독감 예방접종, 증상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려 합니다. 하하하. 오늘 제가 가져온 소식은 바로 독감에 대한 정보입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다거나 겨울이 오게 되면 감기나 독감에 취약할 수 있는 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독감이라는 녀석은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녀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아무리 무서운 독감이라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해봤습니다. 독감 증상부터 진단, 치료, 예방접종까지!! 모든 정보를 준비했으니 한번 살펴보러 가보실까요?
독감이란? - 인플루엔자(influenza)
우선 독감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독감이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인플루엔자(influenza)라고도 말합니다. 이러한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은 일반적으로 A, B, C형으로 구분되고, 주로 사람에게 독감을 유발하는 형은 A형과 B형입니다.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이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처럼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고열, 근육통, 두통 등 몸 전체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러한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6월까지 발생률이 높습니다.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의 증상
일반적으로는 감기처럼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이 나타나지만 감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나며 그 외에도 땀, 두통,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식욕부진, 전신 통증,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다. 또한 호흡기 증상과 예외로 구토나 설사도 일어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죽을 만큼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을 만큼 온몸이 아프며, 전신에 근육통이 나타나고, 팔다리가 쑤시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서 복근이 끊어질 듯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 통상의 감기나 뇌수막염 등으로 40도 이상의 고열을 경험해본 사람도 인플루엔자에 의한 고열은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을 느낀다고까지 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침을 많이 흘린다거나 잘 먹지 못하며, 잘 못 잔다거나 심하게 보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심,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하니 일반 감기와 혼동이 안 되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체가 건강하고 면역력이 높으면 증상만 앓고 난 후에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폐렴 등 합병증이 생겨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임산부,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는 백신을 무조건 맞아야 합니다.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진단
진단은 독감이 얼마나 유행하는지에 따라서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influenza-like illness, 발열+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11월 또는 12월경에 질병관리본부가 발령하며, 이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약 70% 정도에서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인후 도말 검사대상물에서 신속항원검사, RT-PCR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하기도 합니다.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치료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요법과 대증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영유아 및 만성 내과 질환 환자의 인플루엔자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시키고, 병원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예방 및 예방접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입니다. 특수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과 같은 고전적인 예방법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켜야 합니다.
참고로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예방접종 비용은 대략 보건소에서는 1만 원 이하, 한국건강관리협회나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1만 원 대, 병원에서는 약 2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매우 다양하게 가격대가 분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예방접종은 3가와 4가 백신으로 나뉘게 되는데 여기서 3가와 4가는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 종류를 말합니다. 4가는 A형 독감 바이러스 2종(H1N1, H3N2)과 B형 독감 바이러스(야마가타, 빅토리아) 2종 모두를 예방할 수 있고, 3가는 A형 2종 모두와 B형의 둘 중 하나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4가 백신이 3가 백신보다 좀 더 비싼 편입니다.
4가 백신은 비싸고 후유증이 타 백신보다는 큰 편이지만 효능이 좋습니다. 3가 역시 예방 능력은 있으며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하는 예방 백신으로 3가를 이용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기서 일반분들은 둘 중 어느 백신을 맞아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데, 일단 전문가들은 더 높은 예방 효과를 위해 4가를 권장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3가 백신이 좋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가격 대 성능비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비용을 생각한다면 보건소에서 접종을 맞는 게 좋지만,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 등 우선 접종자에게 먼저 예방 접종을 하고, 일반 예방 접종은 우선 접종자들 다 접종한 후 남는 백신으로 제한적으로 접종해 주거나 아예 일반 예방 접종 자체를 안 하고 있으므로 보건소에서 건강한 일반인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근처 보건소에서 일반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한다면 백신이 떨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가서 예방 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예방접종 시행은 보통 9월경부터 시작되며, 접종을 받으면 약 5개월간 면역 효과가 유지되고 겨울철에 특히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독감(인플루엔자-influenza)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예방접종까지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이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병원이야기 - Hospital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증상 (11) | 2020.02.06 |
---|---|
심근경색 초기증상 (0) | 2019.12.05 |
당뇨 초기증상 (2) | 2019.11.27 |
뇌전증이란? (0) | 2019.09.17 |
대상포진 초기증상! (0) | 201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