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이란?

뇌전증이란?

뇌전증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뇌전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뇌전증을 간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질과 뇌전증은 똑같은 말입니다. 왜 뇌전이라 불리게 됐는지 그리고 뇌전증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는 뇌전증 미리 알아두자고요!

뇌전증
뇌전증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일반적으로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간질 자체가 잘못된 용어는 아니지만 사회적 편견이 심하기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습니다.
뇌전증이란 뇌에서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상태를 나타내게 되고 의식을 잃거나 발작(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을 일으키는 등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증상을 나타내는 상태를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시적 마비상태는 대뇌의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미세한 전기적인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잘못 방출될 때 발작이 나타나게 됩니다.

 

뇌전증
뇌전증 MRI

뇌전증 원인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최신 영상검사가 발달함에 따라 미세한 병리적 변화들을 관촬할 수 있어 뇌전증의 원인 규명을 점점 밝혀내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출생 시에 나타나는 경우, 출생 후에 나타나는 예도 있으며 임신 중의 영양 상태나 출산 시의 합병증, 독성물질, 두부외상, 뇌감염증, 종양과 뇌졸중, 뇌의 퇴행성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신 영상검사가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뇌전증의 정확한 발생기전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뇌전증 발작 증상은 각종 심각한 뇌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 경우는 뇌전증도 중요하지만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이 더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별 뇌전증 기전 질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뇌전증 연령대별 기저질환
뇌전증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

뇌전증 영아기 : 주산기 뇌 손상, 저칼슘증, 선천성 기형, 대사성 질환, 저혈당증, 뇌막염, 뇌염
뇌전증 유아기 : 열성경련, 감염, 주산기 뇌 손상
뇌전증 학동기 : 주산기 뇌 손상, 특발성, 감염

뇌전증 청장년기, 노년기

뇌전증 청장년기 : 외상, 특발성, 종양, 감염, 뇌졸중
뇌전증 노년기 : 뇌 외상, 퇴행성 질환, 종양, 뇌졸중

이렇듯 뇌전증은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뇌전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원인에 대해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전증 증상
뇌전증 증상

 

뇌전증 증상

뇌전증에서 흔히 가장 많이 관찰되는 증상은 경련 발작이지만 이 밖에도 의식 이상, 호흡 곤란, 어지러움, 식은땀, 청색증, 근육수축, 행동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뇌의 영역과 위치에 따라 담당하는 기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팔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서 발작 증상이 나타난다면 한쪽 팔만 떠는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측두엽에서 간질이 나타난다면 일시적으로 멍해지면서 의식을 상실하고 입맛을 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뇌전증이 뇌의 양쪽으로 다 퍼지게 되면 거품을 물고 온몸이 뻣뻣하게 되고 전신을 떠는 대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작 증상은 뇌에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눈을 가볍게 떠는 것부터 몸을 격심하게 떠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진단

 

뇌전증 진단

뇌전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발작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일어나고 발작 당시 손과 눈의 모양과 발작이 얼마나 지속하였는지, 또 환자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환자가 그 당시 기억을 하는지 등 의사가 문진을 시행하고 뇌전증 증상에 따라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뇌파검사(EEG), 양전자방출단층촬영법(PET) 등을 시행합니다.
이런 검사들은 뇌전증을 찾아내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검사로서 각 검사마다 보고자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검사에서 뇌전증이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특정 검사에서만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확한 뇌전증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방면의 검사를 시행해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밖에도 환자의 특성에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치료

뇌전증 치료

뇌전증의 치료는 크게 수술치료와 약물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행되는 것은 약물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뇌전증 환자의 70~80%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고, 이 중 3명은 2~5년간 약물치료 후에 약을 끊어도 발작이 없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물로 조절되는 나머지 3~4면은 약을 끊게 되면 경련이나 발작이 재발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기존 약물로 뇌전증을 완전히 조절하지 못하는 환자는 20~30%로 이들은 뇌전증 수술을 받게 됩니다.

 

뇌전증 약물치료

뇌전증 약물치료

뇌전증 발작의 종류와 뇌전증 증후군에 따라 투여되는 약물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잘 상의를 해야 합니다. 초기 치료에는 한 가지 항경련제로 시작합니다. 약물에 따라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증량하는 경우도 있고, 치료 반응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량을 조절합니다. 최대 용량까지 증량했지만 발작증상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작용기전이 다른 항경련제를 추가해서 치료하거나 다른 항경련제로 바꿔 치료하게 됩니다.
이러한 항경련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항경련제의 예비지식을 갖춰야 하고, 부작용이나 관민반응이 발생하면 바로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전증 수술치료

수술치료

약물로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에서 발작을 일으키는 뇌의 특정조직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면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뇌전증 수술을 50여 년간 시행됐고 수술치료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전증 수술 첫 번째 대상  
뇌전증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

뇌전증 수술 두 번째 대상
약물로 뇌전증이 조절되지만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거나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수술적 요법이 약물치료보다 유리한 경우

뇌전증 수술 세 번째 대상
난치성 뇌전증은 아니지만 뇌전증의 원인이 뇌종양이거나 뇌혈관기형 등으로 종양의 진행이나 뇌혈관 기형에 의해 출혈의 위험을 막기 위한 뇌전증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뇌전증 수술 네 번째 대상
드물게 약에 대한 부작용이 심각하거나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뇌전증 경과/합병증

뇌전증 경과/합병증

뇌전증의 특성상 다양한 증후군들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병의 경과나 치료 결과를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봤을 때 상당수 환자의 뇌전증 발작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줄어들고, 약 70% 정도는 항뇌전증약에 의해서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30~40%는 약물요법으로 쉽게 뇌전증 발작을 조절할 수 있고, 장기간 발작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중단해도 발작증상 없이 완치 상태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보면 청소년기이거나 노년기일 때 약물의 반응이 우수하고 치료 전 발작 횟수가 적을수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전증 강의

이상 뇌전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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