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마스크 재사용 방법
-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 2020. 3. 21. 21:16
KF94 마스크 재사용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도 유용한 정보를 가져온 9dong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져온 정보는 정말 요즘에 딱 필요한 정보인데요. 바로 KF94 마스크 재사용 방법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라고 권고했었죠. 그것도 일주일에 2개로 말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은 알코올로 소독을 한다든지 물로 씻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독했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KF94 마스크 기능을 더 떨어트리는 역효과를 일으켰죠. 하지만! 국내의 한 실험에서 KF94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해서 오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안 그래도 마스크 부족으로 많이들 힘드실 텐데 이번 포스팅이 많이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F94 마스크 재사용 방법!!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원활한 마스크 공급이 되지 않아 정부는 마스크 5부제라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부족한 마스크를 어떻게든 형평성에 맞게끔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이지만 문제는 일주일에 2개밖에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KF94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건 좋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이지만 일반 시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KF94 마스크를 재사용 중이죠.
그러던 중 한 연구진이 KF94 마스크를 2~3회 더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고안해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소독방법이라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KF94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찜통(수증기)을 이용한 소독방법인데요. 찜통으로 소독한 KF94 마스크의 경우 재사용을 해도 분진 포집 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마스크 소독 방법은 마스크 사용 후 찜통에서 100도씨 수증기로 20분간 처리하는 것으로 생각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이경우 KF94 마스크를 2~3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의 중심인 박일영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수증기(찜통) 처리 후 분진 포집 효율 변화 여부를 실험했고 그 결과 KF94 마스크는 3번까지 소독해도 포집 효율에는 이상이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주 인터넷 과학 커뮤니티 '생물학정보연구센터 브릭(BRIC)'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찜통에 찌는 방식을 이용한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방법은 제안했는데요.
이 실험은 KF94(포집 효율 규격 94% 이상) 마스크, KF80(포집 효율 규격 80% 이상) 마스크 두 종류로 구분해 진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KF94 마스크는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제품, KF80 마스크의 경우 지난 2017년 6월 생산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마스크 별로 미처리 마스크, 수증기 20분 처리 후 건조 마스크, 수증기 20분 처리 후 건조를 3회 반복한 마스크 그룹으로 구분해 마스크 분지 포집 효율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각 그룹당 사용된 마스크는 2개씩 사용했다고 합니다.
실험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기준 규격에 따른 방법으로 '평균 0.6 마이크로미터 염화나트륨 에어로졸 포집 실험'에 따라 진행했고 식약처로부터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에서 실험을 시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KF94 마스크의 경우 3그룹 모두 분진 포집률 99.9%를 기록했는데요. 찜통을 이용한 수증기 소독을 20분간 찐 후 건조할 경우 3회까지는 기능상에 문제가 없는 것이 입증된 것이죠. 하
지만 KF80 마스크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KF80 마스크의 경우 효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난 것인데요.
KF80 마스크 2개 중 하나가 수증기 처리를 1회 했을 때 분진 포집률이 80% 미만으로 나타났고, 3회 처리 시 약 90%가 나왔습니다.
KF80 마스크의 정확한 실험 수치로는
미처리 마스크의 경우 분집 포집률 검사 결과 97.7%, 97.8%를 기록
수증기 20분 처리 후 건조한 마스크의 경우 분진 포집률은 94.6%, 77.3%를 기록
마지막 수증기 20분 처리 후 건조 3회 반복한 마스크의 분지 포집률은 90.6%, 90.1%의 결과치를 보였습니다.
연구를 시행한 박 교수는 "아마 수증기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수증기 처리 후 뚜껑에 맺힌 응축수가 마스크로 떨어지게 되는데 KF94의 경우 물 흡수가 안되고 그대로 굴러 떨어지는 반면 KF80은 수분이 약간 흡수된 것 같다"며 설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KF94든 KF80이든 분명 찜통(수증기)을 이용한 소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최대한 찜통에 있는 물기가 마스크에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면 3회까지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렇게만 이용한다면 일주일에 2개로도 충분히 재사용 가능하고 새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여러모로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려운시기에 이런 좋은 소식들이 계속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조금더 힘내시고, 서로 응원하면서 슬기롭게 위기를 잘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KF마스크 재사용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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