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 2020. 3. 7. 21:58
마스크 5부제
안녕하세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온 9dong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소식은 바로 마스크 5부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나날이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대한민국. 당초 정부는 마스크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마스크 5부제라는 정책이 나오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마스크 5부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마스크 5부제 실행일, 구매방법, 미성년자 구매방법, 대리구매, 요일 등 마스크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마스크 공급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5부제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마스크는 관리만 잘하면 일주일에 2개만 사용해도 된다 말하고 이에 따라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한 건데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일주일에 2개는 정말 터무니없는 개수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공급이 안되니 2개만 써라! 이렇게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또 한편으로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전방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데 일반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마스크가 얼마나 없을지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원자재중 MB필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산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하는데 이에 정부는 공적 판매를 80%까지 올리는 강수를 둔 거죠.
자~ 본격적으로 마스크 5부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 5부제란 다음 주 3월 9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마스크를 일주일에 1인당 2매씩만 살 수 있는 정책으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을 정해 마스크를 판매하는 겁니다. 이렇게 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후 5시간 이상씩 줄을 서는 일은 아무래도 줄어들겠죠.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에서 살 수 있는 공적 공급 마스크 수량은 이번 달 안에 지금의 최대 2배 이상으로 늘인다고 정부는 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어제(3월 6일) 마스크 구매를 하러 약국에 가보니 이미 매진....
사실 직장인의 경우 일 마치고 바로 약국으로 달려가도 남은 물건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아직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정부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마스크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햐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부는 3월 5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마스크 긴급 수급조정조치 개정을 통해 공적 의무공급 물량은 현재 50%에서 80%까지 확대했고,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마스크 수출은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생산되고 있는 1천만 장 중 공적의무공급 물량은 현행 500만 장에서 800만 장 까지 확대가 됩니다. 이 중 200만 장은 의료기관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취약계층과 학교 등에 보급되고 나머지 600만 장은 전국 약국, 우체국, 농협에서 마스크 5부제를 통해 판매가 이뤄집니다. 그중 600만 장 중 93%, 즉 560만 장은 약국에서 판매가 된다고 하니 가급적 약국에서 구매하시는 게 우체국이나 농협보다는 편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스크 생산업체들과 계약 주체는 판매 가격으로 1,500원으로 통일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많은데요. 정부의 강압적인 계약으로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줄줄이 판매 중단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원자제보다 적은 금액으로 평소 생산량보다 몇 배를 더 요구하고 있는 게 정부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시국이 이렇다지만 생업인 분들께 이런 식으로 강행한다는 게 조금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저라면 오히려 생산하시는 분들께 격려금이나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서 정부는 1개월 이내에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에 1천만 매 내외에서 1천400만 매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에이 따라 약국, 우체국, 농협 등에서 공급되는 공적 의무 공급 물량은 현재 500만 장에서 최대 2배인 1천120만 장으로 확대될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이 부분이 또 걱정이네요... 위에서 말했듯 밤새도록 공장을 돌려도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다는데... 어떻게 생산해낼지...
마스크 구매는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이 됩니다.
약국과 우체국, 농협에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마스크 판매자가 구매자 신분증을 확인하며 구매 이력을 체크해 1인당 1주일에 2매만 살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미 중복 구매 시스템이 구축된 약국에서는 3월 6일부터 신분증을 제시하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합니다.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매, 시스템 구축 후 약국과 마찬가지로 1주일에 1인당 2매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우체국과 농협의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의 경우 1 일주 정도 후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하네요.
하루 마스크 공급량은 약국은 1곳당 250매, 농협과 우체국은 1곳당 100매 정도라고 합니다.
다음 주부터는(3월 9일) 마스크 5부제가 도입돼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제한이 되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꼭 확인하세요
출생연도 끝자리!!입니다. 다른 분들이랑 대화해보니 출생연도가 아니라 생년월일 끝자리로 알고 계신 분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 부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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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에는 꼭 본인이 직접 약국이나 우체국, 농협을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 여권 등의 신분증을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없는 경우 구매 불가능합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 마스크 대리 구매도 안된다고 하니 꼭 유념하세요!
미성년자의 경우 여권, 학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경우, 법정 대리인과 같이 방문해 법정대리인의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 등록증을 지차함 해야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별게로 제 얘기인데 도움될까 말씀드립니다.
저도 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리인지라 빨아서 쓰는 살균 마스크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감염입니다. 결국 마스크의 역할을 얼굴로 오는 바이러스균을 막아 주 역할인데요.
굳이 kf94 제품이 아니더라도 면, 일반 덴탈 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재활용이 가능한 빨아 쓰는 마스크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10일이 지났는데도 오지 않네요..... ㅠ _ ㅠ
여하튼 마스크 구매가 너무 힘든 시거나 일주일에 2매로 불안하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재사용 가능한 살균 마스크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마스크 5부제 포스팅이었습니다.
다들 힘드실 텐데...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슬기롭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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