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연골찢어짐 현상_극복 중!
- 병원이야기 - Hospital Story
- 2019. 8. 29. 21:34
무릎연골찢어짐 현상
[병원이야기 - Hospital Story] - 오른쪽아랫배통증을 느낀다면? 맹장염 초기증상!
자! 오늘은 무릎연골찢어짐에 대해서 말해보려 합니다. 이건 사실 제가 지금 겪고있는 병이고 환자이자 본인의 느낌을 전달하는게 더 와닿을듯해서 적어보려합니다. 그리고 제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점도 뭔가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포스팅해보려합니다. 그럼 무릎연골찢어짐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연골 찢어짐?? - 반월상연골 파열!!
일반적으로 말하는 무릎연골은 실제로 반월상 연골이라고 칭합니다. 무릎 관절의 중간에 위치해있고 반달모양을 하고 있어 반월상 연골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반월상 연골은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데요. 좌우 무릎관절에 초승달 모양의 연골 2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릎연골 찢어짐 현상은 자연스럽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는 심한 운동을 하다가 무릎연골이 찢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50대 이상의 경우는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나 중년 여성들이 쪼그려 앉거나 무릎은 많이 구부리는 집안일을 오랜 기간 지속해오면서 무릎연골 찢어짐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 그럼 제 얘기를 하면서 무릎연골 찢어짐 현상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전 스노보드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벌써 10년 정도 즐기고 있답니다. 근데 전 그냥 타는 것만으로 부족했었답니다.
위에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런 장르를 일명 트릭이라 칭하죠. 전 저런 트릭에 흥미를 느껴서 계속 몸을 던지면서도 재밌다고 미친 듯이 즐겼답니다.
스노보드 자체만으로도 무릎에 상당히 부화가 걸리는 운동인데 거기에 더 비틀고 점프까지 해버리니 무릎이 점점 걸레가 됐습니다. 근데도 너무 좋아서 아픈 것도 무시하고 계속 탔죠.
그런데 딱 10년째가 되던 해 갑자기 무릎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릎연골 찢어짐 증상
첫 번째, 무릎이 붓기 시작.
한동안은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걸을 때 조금 시큰시큰하면서 통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다 조금 쉬어주면 다음 날 괜찮아서 뭐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 한날은 온종일 이삿짐을 옮기고 났더니 무릎에 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붓기 시작하더군요. 그때서야 아! 뭔가 문제가 생겼구나 했습니다. 이게 무릎연골 찢어짐 첫번째 증상이였습니다.
두 번째, 쪼그려 앉을 때 통증
무릎연골이 찢어지면서 나타났던 증상이었는데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던 증상이었습니다. 사실 무릎이 붓기 전에 이 증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쪼그려 앉아있으면 뭔가 시큰거리고 쑤시는 통증이 있었는데 다리를 펴면 금방 괜찮아져서 별거 아니겠지 했던 증상이 무릎연골 찢어짐 증상이었더군요.
세 번째, 불안정
이 증상은 참 애매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허리디스크도 있어서 무릎연골 찢어진 쪽에 다리 저림 현상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무릎연골도 찢어져서 이게 허리디스크 때문인지 무릎연골 찢어짐 때문인지를 확신이 잘 안 서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이 증상이 무릎연골 찢어짐 때문인 걸 알았습니다. 주로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걸을 때 한쪽이 갑자기 꺾이면서 살짝 주저앉다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참 별거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 이런 걸 경험하니 기분이 참 그렇더군요.
네 번째, 무릎에서 뚝뚝 소리
무릎연골 찢어짐 네 번째 증산은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는 겁니다. 특히 상체를 회전하면서 이런소리가 잘나더군요. 찾아보니 이것도 무릎연골 찢어짐 증상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MRI검사를 진행했고 위의 사진과 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이 보이시나요?? 무릎연골이 찢어졌을 경우 무릎 사에 이 흰색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정상인들은 검은색으로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사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찢어졌는데 위, 아래로 쭉 찢어진 상태라고 하더군요. 이 상태는 봉합도 힘들 거 같다며 찢어진 위, 아래 중 하나를 걷어 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통증은 덜하겠지만 관절염이 빨리 올 거라고 하더군요.
이제 나이 35살에 관절염을 걱정해야 한다니……. 정말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 여러분!! 한곳만 가서 한 의사의 말만 듣지 마세요!! 의사도 사람입니다.
저 또한 그래서 세 군데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젊은 의사분이셨는데 무조건 수술은 권했습니다. 놔두면 아플 거라고….
그리고 두 번째는 무릎연골 찢어짐 부분에서 유명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거기 의사분께서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은 맞다 하지만 나이가 너무 젊어서 수술하기가 너무 아깝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또한 수술은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마음이 간 게 사실입니다.
세 번째에는 대학병원을 갔는데 거기서도 재활 운동하면서 무릎연골을 쓸 수 있는 만큼 더 쓰고 못 버틸 때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네, 결국 전 수술을 안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름 재활운동하면서 버틴게 6개월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운동해서 통증이 심해서 못했지만 하체 근육이 늘어나면서 신기하게 통증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름 무릎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고 운동할 때 어느 정도 받쳐줄 수 있는 밴드 같은 것들도 하면서 조심스럽게 버텨가고 있습니다. 무릎연골 파열은 절대 회복이 안 되는 상처입니다. 최대한 주변 근력을 늘려줘서 보호해주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최대한 아껴주면서 재활에 힘쓰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조금이나 도움될까 공유합니다.
관절영양제 - 관절365 라는 제품을 먹고있습니다. 거의 3개월넘게 먹고있는데 이거 때문에 좋아졌다 라곤 말못하겠어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운동 + 영양제)
그리고 운동할때 사용하는 밴드는 에너스킨 F75 제품을 이용합니다. 운동할때만큼은 이녀석을 따라올게 없습니다. 특히 무릎쪽은 정말 도움 많이됩니다. 사용후기도 포스팅해놨으니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 에너스킨 실제 사용 후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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