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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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4. 1. 19:12
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
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 오늘은 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의정부 성모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오면서 병원이 폐쇄됐다는 소식인데요. 조금씩 잡혀간다고 생각할 때쯤에 또 엄청난 일이 벌어져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제2의 대구 사태가 일어나면 안 될 텐데 말이죠.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정부 성모병원을 폐쇄키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후 2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신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역할 조사를 진행, 접촉자는 즉각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확진자 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즉각 대응팀이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의료인 및 직원 2천여 명을 전수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의정부 성모병원의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 19 긴급 대책단 공동단장은(분당 서울대 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이 28일 발열 및 호흡곤란 증상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30일 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후 4시간 만에 사망했습니다. 이어 의정부 성모병원에 지난 12일부터 입원했던 80대 환자가 30일 선별 진료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주 베스트 케어 요영원 확진자와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같은 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며 사실을 밝혔는데요.
경기도는 확진자 발생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병동을 긴급 폐쇄, 의료진 및 간병인, 보호자 등의 밀접접촉자 512명에 대해서 긴급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이 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13명인데요.
확진자 가운데 간혼사 1명, 원내 환자 6명, 원외 환자 1명, 간병인 4명, 미화원 1명으로 지속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일시 폐쇄했고 신규 외래 및 입원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병원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 2,200여 명에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고, 8층 병동의 직원 및 접촉 의료진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 음성 및 호흡기 질환이 아닌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우선 퇴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주 베스트케어 용양원의 경우 재원 중인 83명과 종사자 5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입소자 1명을 제외한 13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현재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이동제한 및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고 하네요.
한 지역의 비중 있는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지역 주민들의 공포심이 상당히 커진 상태입니다.
제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길 바랍니다.
다른 지역에 계신 모든 분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마스크! 손 씻기는 꼭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의정부 성모병원 코로나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