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세월호 텐트 발언
-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 2020. 4. 8. 18:14
세월호 텐트 발언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래 통합당 정치인 차명진 후보가 막말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을 산 사건이 있어 알려드리려 합니다. 차명진 후보의 이런 막말들은 이제까지 한두 번이 아닌 일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드디어 사달이 났습니다.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발언을 한 것인데요.
바로 세월호에대한 발언이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말인데요. 세월호 사건의 아픔이 가시지도 않은 지금 유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할 수 있는 발언 아닐 텐데 말이죠. 여하튼!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경기 부천병 징역구에 출마한 차명진 후보가 미래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제명 조치가 결정됐습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의 핵심 관계자는 "차명진 후보가 최근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부적절한 표현을 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렇게 조치를 취하게 됐다"라며 전했는데요.
차명진 후보는 최근 OBS 주최 토론회에서 지난 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 논란을 빚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으며,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국민성금 다 모아서 만든 세월호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ㅅ자들을 향해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숙하기는 커녕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대표를 마치 세월호 주범인 것처럼 몰아치는 사람들과 그것을 이용해서 권력을 장악한 자들에게 저는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한나라의 정치인으로써 정말 생각이 깊지 못한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당사자라면 이런 막말을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차 후보의 발언 내용은 사실 여부를 따질 문제가 아닌 우선 세월호 유가족 전체에 대한 모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해서 빠르게 결정 내린 것이다"라며 제명에 대한 사유를 전했습니다.
차명진 후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더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지겹게'해쳐 먹는다"라는 글을 남겨 자유 한국당에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 조치를 취한 적도 있었죠.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공직 후보자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말로 예정된 방송 이전에 제명을 조치하라고 당에 지시했다. 정권 심판의 국민 여향을 담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통합당 후보자들에게 큰 분노를 안긴 개탄스러운 발언"이라며 말을 전했습니다.
차명진 후보는 "언론에서 나온 기사 내용을 언급한 것일 뿐, 일부 좌파 세력이 세월호 텐트를 성역시 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나 황 대표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이게 어떻게 논란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을 전했는데요.
사태가 이렇게나 퍼졌는데요 차명진 후보 본인은 아직도 문제의 핵심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이라면 부디 국민에 대한 발언과 행동만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텐트 발언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 게이츠 "코로나 한국이 최고" (4) | 2020.04.10 |
---|---|
혈장치료 관련주 (2) | 2020.04.09 |
일본 긴급사태선언 (1) | 2020.04.07 |
솔젠트 관련주 (4) | 2020.04.06 |
그것이 알고싶다 - 군포빌라 사건 (2) | 2020.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