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남편
- 소소한 이야기들 - Life information
- 2020. 3. 31. 20:06
남현희 남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펜싱여제 남현희 전 국가대표의 소식인데요. 2019년에 은퇴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던 남현희가 3월 24일 MBC 사람의 좋다에서 출연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현희와 남편 공효석의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MBC 휴먼다큐 '사람의 좋다' 358화에서 '영원한 펜싱 퀸' 남현희의 은퇴 후 생활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남현희는 남편이자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인 공효석 선수가 있는 훈련장을 찾아가 "정말 보기 힘든 사람이예요. 8년 동안 잘 못 봤어요"라며 말했다.
결혼 9년 차지만, 각자의 훈련과 일정, 선수촌 입촌 때문에 남현희 선수가 은퇴한 지금에서야 함게하는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공효석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5살 연상인 아내 남현희에 대해서 "예뻐요! 외모적으로도 아담하고 동글동글하고 딱 내 스타일이라 호감이 많이 갔었죠"라며 말했답니다. 또한, 국가대표 선배이며 최고의 선수였던 아내의 조언은 정말 훌륭한 내조가 된다며 깨알 같은 자랑도 했는데요.
남현희는 직접 끓인 만둣국을 선수들과 함께 먹으며 "오면 힘이 난다고 해서 '자주 올까?'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대요"라며 웃음 짓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공효석은 "힘든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라며 말을 전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쁘 커플이 아닌가 싶어요.
남현희는 1981년생으로 올해 42살입니다.
남현희의 키는 155cm의 작은키로 이 키때문에 땅콩검객이라는 별명을 얻었죠.
몸무게 44kg으로 성남여자고등학교 시절부터 펜싱 유망주로 부상했고, 2005년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참여했습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여자 플레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4년 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연패를 성공했죠.
200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발렌티나 베찰리와의 결승전에서는 5-6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죠.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 선수에게 준결승에서 역전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었고요.
이후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오하나, 정길옥, 전희숙과 함께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5대 32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동메달은 대한민국 첫 펜싱 플뢰레 단체전 올림픽 메달이어서 의미가 상당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 5세 연하의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인 공효석과 결혼해 2013년 4월 25일 딸 공하이를 출산 했답니다. 그녀는 2019년 10월 7일에 현역 은퇴를 하고 펜싱 아카데미를 열고 후진을 양성하고 있죠.
공효석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으로 오르막 구간에서는 국내뿐마아니라 아시아권에서는 최고로 뽑히며 2009-2010 투르 드 코리아 산악구간에서는 당당히 2연패를 달성한 국내 최고의 선수입니다.
키는 180cm, 몸무게 60kg으로
2016년 뚜르드코리아에서는 GC 3위.
2016년 코리아 내셔널 챔피언.
2018년 뚜르드코리아 GC 25위.
2019년 뚜르드코리아 GC 19위.
2019년 KBS배 양양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 2위.
현재 나이 35세인걸 감안한다면 정말 엄청난 관리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공효석 선수입니다.
이상 남편희, 남현희 남편 공효석 선수의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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